2016년 마레스 디스트리뷰터 미팅을 가다 (2016년 7/8월호)
2016년 디스트리뷰터 미팅 개회를 알리는 스테판 미클 부사장

 

마레스는 지난 주, 이탈리아 오트란토에서 2016년 디스트리뷰터 미팅을 개최하였습니다. 디스트리뷰터 미팅은 매년 전세계의 마레스 디스트리뷰터들이 함께 모여 마레스의 장기적인 비전과 이를 현실화하는 제품 개발, 신제품 소개를 확인하고 이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소중한 자리입니다. 마레스 코리아에서는 우대혁 사장님과 박우철 부사장님 등이 참석하여 올해 상반기까지의 성과를 돌아보고 다음 시즌을 위하여 세미나와 미팅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이번 미팅에서는 예년에 2~3일에 걸쳐 진행하던 일반적인 내용과 기존 카테고리 제품들에 대한 설명을 하루 만에 마치고 XR 제품과 Free Diving 제품 및 기타 신제품에 대한 발표에 더 많은 시간과 공을 들여 모든 다이빙을 위한 제품들을 갖추는 면모를 과시하였습니다. 전세계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많은 다이빙 장비 공급사의 이합집산과 변화가 있는 가운데에서 마레스는 안정적인 개발과 제품 발표를 이어가고 SSI와의 시너지 효과가 점점 더 고조되면서 성공적인 한해를 보냈으며 이러한 추이가 계속되도록 더욱 노력하고 있습니다.
먼저 신제품을 살펴보면, 다이빙 컴퓨터에서는 퍽프로 플러스와 쿼드(QUAD)를 발표하였습니다. 네모 와이드를 대체하며 더욱 높은 가독성과 편리한 사용 방법을 제공하는 쿼드(QUAD)는 XR, 즉 테크니컬 다이빙 분야에서 선호하는 번지코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고 이후 이에 걸맞는 트라이믹스까지 가능하도록 하는 펌웨어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후 무선으로 다이빙 컴퓨터의 정보를 다이빙로그북으로 전달하는 솔루션을 제시함으로써 다이버 각자의 다이빙에 관한 정보를 통합하여 관리하는 미래를 보여주었습니다.

 

박우철 부사장님에 대한 감사 순서


호흡기에서도 혁신적인 2단계의 형태로 마레스의 DFC와 VAD 시스템과 함께 고성능, 다양한 특성을 갖춘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BCD에서도 드래곤은 스위블 버클이 50mm로 더 커졌고 사이즈에 따른 호스의 최적화도 진행중이고 SLS 크기를 줄여서 SLS을 더욱 편안하고 신뢰도를 갖고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세계적으로 가장 성공적인 슈트 브랜드인 마레스는 슈트의 디자인을 보다 체계화하며 실용적인 악세서리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마레스 코리아에서는 이에 한국인을 위한 사이즈를 개발하여 더욱 한국인에 최적화된 제품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핀과 마스크에서는 더욱 최적화된 색깔과 편의성을 높인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습니다.
프리다이빙용 제품으로는 2안식 렌즈이면서도 부피가 작고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며 노즈클립을 사용을 고려한 신형 프리다이빙용 마스크를 소개하고 제작 공정을 혁신하면서 핀킥에 대해 매우 민감하며 반응이 좋은 새로운 레이저 카본핀도 발표하였습니다. 이와 함께 내구성이 뛰어나며 눈에 잘 뜨이고 깃발도 설치가능하며 물품을 보관할 수 있는 공간까지 마련한 프리 다이빙용 부표(Buoy)도 소개되었는데 이는 스쿠버다이빙용으로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기타 새로운 형태의 웨이트, 안전 장비 및 모노핀 등은 이제 프리다이빙용 제품들의 구성이 완성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XR 장비들은 빠른 시일 내의 원활한 공급을 위한 본사의 의지와 시장의 긍정적인 반응이 제품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확고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XR 장비에서 가장 놀라운 제품은 캐니서터 라이트였습니다. 밝기와 사용시간, 용도에 따라서 선택할 수 있는 캐니스터 라이트는 기존 시장의 제품들과는 분명한 차별성을 가지는 제품으로 다시 한번 XR 장비의 구성을 완성하는 모습의 정점이었습니다.
일부 제품 개발의 지연에도 불구하고 사이드마운트 분야까지 꾸준히 제품개발을 넓히고 있는 모습 역시 마레스의 XR 장비에 대한 장기적인 전망에 신뢰를 더하고 있습니다. 주요 장비뿐 아니라 악세서리와 볼트, 너트들에 대해서도 사용의 편의성을 고려한 세심한 제품 개발과 출시 일정들이 제시되었습니다.
이번 미팅의 제품 소개 중 가장 놀라왔던 것은 마레스가 가장 앞서가는 재호흡기(CCR) 업체 중 하나인 rEvo를 합병하고 신제품 개발에 나선다는 것이었습니다. 단지 회사의 합병뿐 아니라 기존 제품보다 더욱 대중화하기 위한 SCR의 개발 계획도 발표하였으며 이로써 마레스는 일반 스쿠버다이빙에서 XR과 프리다이빙은 물론, CCR까지도 아우르는 전세계에서 유일한 장비 공급 업체가 되었습니다. 단순히 장비를 공급할 뿐 아니라 이와 관련된 교육 프로그램을 SSI를 통하여 제공함으로써 장비와 교육을 일관되게 제공하여 다이버들이 더욱 다양한 즐거움과 한계를 넓히는 도전에 뛰어드는 데 믿음직한 동반자가 될 것입니다. 이와 함께 임박한 홈페이지 개편과 SNS를 통한 더욱 효과적인 정보 공유는 소비자와 여러 판매자들의 만족을 더욱 높이기 위한 노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새로운 다이브컴퓨터 쿼드(QUAD)를 소개하는 제품 개발 담당, 안젤리니 박사


마지막으로, 한국의 대표로서 가장 뿌듯했던 순간은 지난 18년간 마레스를 위하여 헌신하신 박우철 부사장님께 본사에서 감사를 전하는 순서였습니다. 특별히 이번 미팅에 본사의 초정 형식으로 참여하신 박우철 부사장님께 마레스 본사는 동영상과 마레스의 로고와 클리퍼 핀으로 형상화한 태극기, 그리고 감사패와 함께 스크로바넥 사장의 감사의 인사로 전세계의 디스트리뷰터와 함께 인사를 나누는 특별한 순서를 가졌습니다. 아마도 최초로 생각되는 디스트리뷰터 미팅 중에 진행된 박우철 부사장님에 대한 감사를 전하는 순서는 전세계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보여주었으며 앞으로도 더욱 그 협력 관계가 깊고 단단해져 우리나라 다이버 여러분과 스쿠버다이빙 시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을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디스트리뷰터 미팅은 본사와 우리나라의 우의를 바탕으로, 새로운 제품의 끊임없는 개발과 보급을 단순한 마레스의 제품 개발뿐만이 아닌 SSI의 교육으로 뒷받침함을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XR 장비의 소개를 위한 올해 후반기의 세미나에 마레스 본사의 개발 담당을 파견해주기로 하였으며 내년 초 전시회에도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하였습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안전한 다이빙과 보다 큰 즐거움, 그리고 한계를 넘어서는 도전을 이루어 나가는 마레스의 밝은 미래를 보여주었습니다. 여러분들과 함께 이러한 미래를 함께 나누기를 기대합니다.

 

프리다이빙용 다기능 부표 소개

 

 

글쓴날 : [16-07-30 14:08] 스쿠바다이버기자[diver@scuba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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