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호에 한글 이름 낙서 ‘국제 망신’ (2017년 1/2월호)

태국의 시밀란군도 다이빙사이트

 

산호에 새겨진 한글 낙서 트위터 캡처


한국 다이버가 많이 찾는 태국의 유명한 다이빙사이트인 시밀란군도의 바닷속 산호에 한글 낙서로 훼손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국제적 망신을 사고 있다.
12월 30일 태국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태국의 시밀란군도 바다에서 대형 산호들이 다이버들에 의해 훼손된 사실이 현지 다이버들에 의해 발견됐다. 산호에 날카로운 물체로 표면을 긁어 새긴 ‘박영숙’이라는 한글 이름이 뚜렷하게 포착됐다. 한 현지의 신문은 산호에 새겨진 글자가 명백히 한글로 된 사람의 이름이라면서, 자연 보호에 대한 다이버의 의식이 우려스러운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태국의 시밀란군도는 1982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됐고, 내셔널지오그래픽이 선정한 세계 10대 다이빙사이트 가운데 하나이다.

 

 

글쓴날 : [17-01-26 09:54] 스쿠바다이버기자[diver@scuba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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